여름맞이#17
KENWOOD
경상도
16
13,207
2005.06.30 09:10
씨익*^0^*
파도 -함동진-
푸른 바다 해안에는 님의 품 같은 모래 사랑으로 놓인 당신의 족적 마음에 담고 살기를, 뿌리내린 세월 오늘 다시 님 찾아 왔습니다. 저 아득한 수평선 끝자락부터 그리운 님이 오신 족적 남아 있기를 애원하면서 님 계실 모래밭으로 왔습니다. 바람에게 구름에게 갈매기에게 내 님 보이더냐? 묻기로 덧없는 세월 좇아와 오고 거듭 오기를 얼마나 갈망하였던고 오늘 또 그리로 왔습니다. 곱디곱던 님의 족적 담겼던 은모래는 어여쁨은 없어지고 흐트러진 혼잡의 흔적들 이 마음을 흔들 뿐 파고 높여 지우나니 그리운 님 곧 오시어 고운 사랑의 족적 남기시어 들뜬 풍랑을 재우소서.
부산가요.. 본사 회식이라. 부산에 ㅋㅋㅋ 회먹으러 갈려나..^^emoticon_001emoticon_078emoticon_043
저기는 어디래여???